새해 인사드립니다.

희망찬 무자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종현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신바 이루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여 조상님들의 위업을 기리고 종재를 조성하는 일에  진력하였아오며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종현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문성공 묘역 성역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였고, 특히 한글날 561돌을 맞아 문성공께서 근작하신 “훈민정음” 책자 (국보70호)를 입수하여 원본에 맞게 영인본을 제작 배부함으로서 한글 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하신 문성공의 후예로서 다시한번 위선의 영광과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전 종손 개인명의로 되어있는 종중재산을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대부분 환원하였으며, 나머지 종토에 대하여는 종손측과의 송사로 미결상태에 있어 애로를 겪는 등 큼직한 일이 많았던 한해였으며, 좋은 결과를 얻도록 매번 종사에 협조하여 주신 종현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하동 도선산 시조님 시제를 비롯하여 괴산 문성공 시제, 시흥 장정공 시제, 남양주 시제, 부여시제, 등 선대조 시제에 많은 종원님들이 참석해 주셨고, 각 문중간의 시제에도 상호 참석하여 종원간의 화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위대한 조상의 혈통을 이어받은 후예로서 선조의 위업을 선양하고 종문의 번영과 숭조보본의 정신을 빛낸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문성공 묘역 성역화 사업과 종중재산 환원 문제를 깨끗이 마무리하고 나아가 원대한 계획인 “문성공 정신문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희망찬 새해가 될 것을 소망하며, 종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하시며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무자 원단

하동정씨 문성공파종중 회장   정  기  동   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