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감찰공파 찬성공(휘:기문) 숭모사 준공 및 신도비와 묘비 제막

     위치 : 파주시 적성면 식현1리

     일자 : 2007년 6월 30일

                   “ 이제 우리는 하동으로 갑시다! ”

                                         정붕채 밥재회장의 인사말

오늘 밥재 판서동 문중 재실(崇慕祠)준공식에 참석하신 종현 여러분께 문중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재실건립에 한마음으로 참여 지원하여 주신 문중 종원분과 관계 임원께 사의를 표하오며 우리가 오늘의 이 행사를 거행함은 재실건립을 자랑코자 함이 아니고 저희 문중의 종적을 알려 드리고 여러분의 격려를 밑거름삼아 일가간에 더욱 화목하며 숭조보본의 정신을 생활화하여 문중이 한 단계 더 향상 발전할수 있는 계기로 삼으려 함입니다.

우리 문중도 저 멀리 하동으로부터 발원되어 이어온 천년종통의 명문거족의 후예로서 贈 領議政 起門 할아버지의 자손으로 태어났음을 자랑으로 삼고 살며 명당골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니 장남인(15世) 희적(熙績)공은 과거시험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길주 목사와 대사간을 역임하셨고,

차남 광적(光績)공은 황해 강원 양도 관찰사와 예조와 공조판서를 역임하시고 원종공신 숭록대부에 의정부 우의정에 추증되고 익정공의 시호를 받으셨고, 손자대에 고성군수공 복원(復元)과 영사원종공신 증 도승지공인 복길(復吉)님과 그 손인 양양부사와 사간원대사간을 지내신 세보(世輔)님 등 여러분께서 관계에 진출하셨고 기축보(1709년)와 동국지도를 만드신 농포공 상기(尙驥), 겸재공 항령(恒齡), 거안당원림(元霖)은 경신대보를 완성하시고 하동의 밀직공 비문을 지으신 지우재 수영(遂榮)님 등 기라성 같은 문사를 배출한 밥재가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훌륭한 조상님의 얼을 이어받아 밥재를 위함에 머무르지 않고, 지파 종중과 문성공 종중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15만 종원의 총본산인 대종친회와 합심하여 우리의 성지(聖地)인 하동 도선산 묘역이 문화재로 지정됨에 걸맞게 묘역을 정비하고 누구나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의 고향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종중이 존재함은 첫째 조상묘역을 잘 보살피며 제례를 정성껏 받들어 조상을 추모하고 일가 간에 화목하게 지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일가 여러분 후의에 거듭 감사하고 성심껏 종사에 매진 할 것을 약속 하며 우리와 함께 합심하여 우리하동 전문중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 6. 30

                                     밥재 재실 숭모사 준공식을 맞이하여

재실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