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항 령(鄭 恒 齡)

 

자(字)는 현노(玄老)이고 호(號)는 겸재(兼齋)이고 농포공의 아들로 1710년(肅宗 庚寅)에 태어 나셨다

공은 1735년(英祖 乙卯) 진사시험에 壯元하고 癸亥년에 童蒙敎官이 되다 그 해 가을 정시(庭試)에 발탁되여 한림(翰林)을 역임하다 세자궁에 상훈(常訓)을 모아 엮은 5권을 세자에게  올리고 양사(兩司)의 아장(亞長)으로 지제교(知製敎)로 시험을 관장하고 호남의 재혜를 겸하여 살피다 내직(內職)으로 검열(檢閱) 전적(典籍)지평(持平)정언(正言)이병조정랑(吏兵曹正郞)필선(弼善)보덕(輔德)장령(掌令)사간(司諫)집의(執義)좌우통례(左右通禮)군자(軍資)사복시정(司僕寺正)을 지내고 外職으로 김천찰방(金泉察訪)함평현감(咸平縣監)장연부사(長淵府事)를 지내다 사헌부와 사간원에 있을 때 천변(天變)에대한 임금의 뜻에 만언봉사(萬焉封事)를 진달하고 1764년(英祖 甲申)에 임금을 뵈올시에 몸이 무뎌지는 병을 얻어 돌아오니 임금께서 다시는 바른 말을 듣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이윽고 삼으로 지은 약제를 내리다 1770년(英祖 庚寅)7월28일 돌아가시니 향년(亨年) 61세라